정구호 총감독 "서울패션위크, 한복으로 연다... 펑키한 한복 선보일 것"
2018-03-06 오지은 기자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정구호 헤라서울패션위크 총감독이 오프닝 쇼에 대해 언급했다.
2018 F/W 헤라서울패션위크 기자간담회가 6일 오전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살림터 3층 나눔관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정구호 헤라서울패션위크 총감독과 김윤희 서울디자인재단 패션문화본부 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헤라서울패션위크의 오프닝에는 김혜순 한복 디자이너의 컬렉션이 오른다. 헤라서울패션위크 최초의 한복쇼로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에 대해 정구호 총감독은 “해외에서도 정규 패션쇼에 전통 의상이 참여하는 경우가 없다. 그렇지만 한복이 패션위크 오프닝에 서면서 인플루언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복을 널리 알릴 수 있는 홍보의 장을 만들고 싶었다. 한복이라고 전통적인 분위기가 아니라 펑키하고 현대적인 요소로 가득한 한복 쇼를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정구호 총감독은 “오프닝 한복쇼에 아주 재미있는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씽씽밴드라고 한복을 입고 록을 하는 재미있는 그룹이 있다. 그들이 한복쇼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2018 F/W 헤라서울패션위크는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된다.
사진=서울디자인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