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인더트랩' 오연서-산다라박 "정말 친해져, 촬영 후에도 많이 만나"

2018-03-07     권구현 기자

[제니스뉴스=권구현 기자] 영화 ‘치즈인더트랩’의 배우 오연서와 산다라박이 친분을 과시했다.

영화 ‘치즈인더트랩’의 언론시사회가 7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동 CGV용산에서 열렸다. 시사가 끝난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는 김제영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해진, 오연서, 박기웅, 유인영, 오종혁, 산다라박, 문지윤, 김현진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오연서는 “(산)다라 언니를 만나서 너무 좋다. 저보다 언니인데 저보다 어려보여서, 언니인데도 불구하고 제가 귀여워 했다”고 말했다.

이어 “언니인데 단짝친구를 해야해서 걱정은 있었다. 하지만 언니도 말을 많이 걸어줘서 금방 친해졌다. 공감대도 많아서 개인적으로도 연락을 많이 한다. 정말 친해졌다”고 덧붙였다.

산다라박은 “장르 자체가 제가 참 좋아하는 작품이다. 로맨스 더하기 스릴러다. 너무 욕심이 나서 감독님을 많이 만나뵈었다. 오디션 및 어필을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이어 “보라는 홍설을 지켜주며 할 말 다 하는, 당당한 캐릭터다. 하지만 제가 낯을 많이 가린다. 그래서 연서 씨가 많이 도와줬다. 먼저 말도 걸어주고, 같이 밥도 먹고, 아이디어도 많이 줬다. 그리고 오히려 촬영이 끝난 후에 더 친해진 것 같다. 지금도 많이 만난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치즈인더트랩’은 동명 웹툰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완벽하지만 베일에 쌓인 선배 ‘유정’(박해진 분)과 평범하지만 매력 넘치는 여대생 ‘홍설’의 로맨스를 그렸다. 오는 14일 개봉한다.

 

사진=리틀빅픽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