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겟잇뷰티콘' ④ '뷰티 아이콘' 장윤주-송지효, 꽃미모의 비결은?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장윤주와 송지효가 ‘겟잇뷰티콘’의 첫날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9일 ‘겟잇뷰티콘’의 온전히 나 다운 아름다움을 말하는 뷰티 토크 ‘장윤주&송지효 K-Beauty 뮤즈와의 만남(이하 ‘뷰티 토크’)’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렸다.
이날 장윤주는 ‘뷰티 토크’의 MC를 맡았다. 장윤주는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K-뷰티 뮤즈로 선정된 송지효를 소개하며, ‘겟잇뷰티콘’의 주제인 ‘나 다운 아름다움’을 중심으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이어갔다.
송지효는 ‘나 다운 아름다움’이라는 주제에 대해 “‘나 다운 아름다움’은 누군가를 따라서 어떤 일을 하거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하는 일이다”고 전했다.
또한 송지효는 장윤주가 장난스럽게 물은 결혼에 대한 질문에 “지금 하는 일이 너무 좋아서 누군가와 생활하는 것을 생각하지 못했다”고 답했으며, 최근 근황에 대해서 “’런닝맨’을 하고 있는데 올해로 9년이 됐다. 30살에 시작했는데 지금 38살이 됐다”고 전했다.
이에 장윤주는 놀라며 “오랜 시간해서 놀랐고, 정말 대단하다. 예능을 하면서 대중들과 소통하고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송지효는 ‘런닝맨’에 대해 “저를 많이 알리는 계기가 됐지만 성격도 많이 바뀌었다”며, “원래는 정말 내성적이고 표현이 서툴렀는데, 9년이라는 시간 동안 매주 뭔가를 하다 보니까 어느 순간 제가 많이 바뀌어 있었다”고 했다.
장윤주는 송지효에게 바쁜 스케줄 속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지키기 위한 꿀팁을 질문하며 본격적으로 뷰티 토크를 시작했다.
송지효는 자신만의 꿀팁으로 클렌징과 팩을 꼽았다. 송지효는 “바쁜 와중에도 클렌징을 열심히 한다. 또한 건조한 날씨 탓에 정전기 스프레이와 입술 각질이 많이 생겨서 입술팩과 립밤으로 관리한다”고 덧붙였다.
장윤주는 송지효의 몸매 관리에 대한 질문을 했다. 이에 송지효는 “예전에는 유산소 운동중독처럼 자전거 타기와 조깅을 많이 했다. 그러나 지금은 ‘런닝맨’ 스케줄로 운동보다는 스트레칭을 하고, 식단으로 몸매를 관리한다”고 탄탄한 몸매의 비결을 공개했다.
이어 송지효는 “먹는 걸 좋아하는데 저만의 철칙이 7시~8시 이후에는 잘 먹지 않는다”고 말했고, 장윤주가 “야식을 끊는 게 다이어트의 시작이지 않냐”고 관객들에게 물었지만 반응을 보이지 않아 폭소를 터뜨리기도 했다.
송지효는 모델인 장윤주의 몸매 비결을 궁금해했다. 이에 장윤주는 “운동을 즐겨야 하며, 혼자 하는 게 아니라 같이해야 한다. 또한 자신의 부족한 점과 타고난 부위가 있는데 밸런스를 잘 알아야한다”고 전했다.
‘뷰티 토크’는 장윤주와 송지효의 대화뿐만 아니라 객석의 관객들이 송지효에게 즉석에서 질문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흥미를 더했다.
한 관객은 “송지효도 회식하거나 술 먹고 집에 들어갈 때가 있을 텐데 클렌징하고 자는가”에 대해 궁금해했다.
이에 송지효는 “일을 하다가 회식을 하면 현장에서 클렌징 워터로 물로 세안하고 회식자리를 민낯으로 간다. 회식의 목적은 다 같이 모여서 우애를 다지기 때문에 외모는 상관없다고 생각한다”고 털털한 모습을 공개했다.
뿐만 아니라 송지효는 메이크업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 “눈가에 유분이 많아 항상 아이라인이 번져 잘 안 하게 된다”며, “베이스와 눈썹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예전에는 눈썹 정리를 하지 않았는데 눈썹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송지효는 자신만의 개성에 대한 질문에 “이런 질문이 어렵다. 저만의 개성은 남들을 따라 하지 않고 소신을 지키는 것 자체가 개성이라는 생각을 한다. 외면과 내면 모두 해당되며, 그게 제일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장윤주와 송지효는 질문한 관객들에게 소정의 선물과 기념사진을 찍는 등 소소한 이벤트를 준비해 즐거운 분위기로 ‘뷰티 토크’를 마무리했다.
‘겟잇뷰티콘’은 ‘겟잇뷰티’와 ‘컨벤션’을 합친 것으로, 시청자와 셀러브리티, 뷰티 인플루언서, 뷰티 브랜드가 한데 어우러져 뷰티 콘텐츠를 놀이처럼 경험하고 공유하는 뷰티 페스티벌이다.
한편 ‘겟잇뷰티콘’은 9일부터 11일까지 총 3일간 코엑스 C홀에서 열린다.
사진=신경용 포토그래퍼(다운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