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기억해' 이유영, "故 김주혁, 여전히 그리워요"
2018-03-12 권구현 기자
[제니스뉴스=권구현 기자] 배우 이유영이 지난 2017년 10월 세상을 떠난 연인 故 김주혁을 추억했다.
영화 '나를 기억해'의 제작보고회가 12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한욱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희원, 이유영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보고회는 지난 2017년 10월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난 故 김주혁의 연인 이유영이 사고 이후 처음으로 참석하는 공식석상이었다.
이 자리에서 이유영은 故 김주혁에 대해 “여전히 그립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따뜻하게 응원해주시는 분이었기에, 지금도 어디선가 잘 지내는 모습을 보고 싶어할 것 같다”면서, “그 마음 간직하며 열심히 배우 생활하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전했다.
나아가 “집에서 혼자의 시간일 많이 보냈다”면서, “이제 작품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바쁘게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를 기억해'는 다른 시간, 다른 장소에서 같은 수법으로 벌어지는 의문의 연쇄 범죄에 휘말린 여교사와 전직 형사가 사건의 실체와 범인 ‘마스터’를 추적하는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다. 오는 4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제니스뉴스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