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 소방차 이상원, "안타깝고 가슴 아프다"(공식입장 전문)

2018-03-13     이혜린 기자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과거 인기그룹 소방차 멤버 이상원이 생활고 끝에 파산신청을 하고, 채무를 탕감 받았다. 

1980년대 인기그룹 소방차 멤버 이상원이 13일 서울회생법원으로 통보받은 파산면책 결정에 대한 채무에 대해 "14년(2005년) 전 저 이상원과 김태형이 소방차로 활동하면서 당시 음반제작비 등에서 발생한 손해금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알려진 채권, 채무 관계는 아니다"며, "많은 시간이 지났다. 하지만 수십 년이 지난 지금에도 저 이상원은 많이 안타깝고 가슴이 아프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재기에 성공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었으나, 그렇지 못해 저 스스로도 가슴이 아프다. 앞으로 열심히 살도록 노력하겠다. 저와 소방차를 위해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이하 공식입장 전문

소방차 이상원 입니다. 

서울회생법원으로 통보받은 이번 파산면책 결정에 대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14년(2005년) 전 저 이상원과 김태형이 소방차로 활동하면서 당시 음반제작비 등에서 발생한 손해금입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채권•채무 관계는 아님을 밝혀드립니다.  

많은 시간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수십 년이 지난 지금에도 저 이상원은 많이 안타깝고 가슴이 아플 따름입니다. 

재기에 성공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었으나, 그렇지 못해 저 스스로도 가슴이 아픕니다. 앞으로 열심히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와 소방차를 위해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사진=제니스뉴스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