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FW서울패션위크] 오늘의 모델 ① 송해인-선혜영-박주영

2018-03-20     오지은 기자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헤라서울패션위크를 장식한 모델들을 소개한다.

2018 F/W 헤라서울패션위크가 20일 개막했다. 디자이너들의 노력이 담긴 의상을 보기 위해 DDP는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화려한 의상들이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그 의상을 완벽 소화하는 모델들이 눈에 띈다.

디자이너의 영원한 뮤즈, 모델들은 시선을 사로잡는 워킹과 남다른 의상 소화력으로 쇼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매 시즌 새로운 모델들이 런웨이를 밟고 있는 가운데, 이번 패션위크에는 어떤 모델이 올랐는지 제니스뉴스가 직접 인터뷰했다.

# 송해인

첫 번째 모델은 첫째 날 세 번째 쇼인 ‘부리’의 런웨이에 오른 송해인이다. 179cm의 큰 키의 송해인은 남다른 비율로 어떤 옷이든 완벽 소화해 많은 디자이너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모델 중 한 명이다. 특히 송해인의 동양적인 마스크는 그의 매력 포인트다.

송해인: 지금까지 런웨이에 설 수 있도록 도와주신 선생님들께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어요. 또 지난 시즌에 섰지만 이번 시즌에 못 선 쇼를 생각하면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렇지만 저를 불러주신 디자이너 선생님들을 생각해서 더 열심히 할 거예요. 항상 신인의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더 멋있는 송해인을 기대해주세요.

# 선혜영

서울패션위크의 첫째 날을 장식한 두 번째 모델은 선혜영이다. 20일 두 번째 쇼인 에이벨에 등장한 선혜영은 개성 있는 비주얼과 카리스마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어둡고 긴 머리는 선혜영의 작은 얼굴을 돋보이게 만들었다.

선혜영: 저는 지난 시즌에 ‘로우클래식’을 통해 데뷔했어요. 이번 시즌에는 디자이너 선생님들과 처음 만난 곳이 많았는데, 저를 좋아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모델 일에 대한 욕심이 생겼어요. 매 시즌 성숙해진 모습으로 참여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앞으로 새롭고 더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는 모델이 되도록 할 거예요.

# 박주영

새빨간 단발머리가 인상적인 모델 박주영은 귀여운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떠올리게 하는 작은 얼굴과 도톰한 입술을 자랑한다. 특히 박주영은 178cm의 큰 키와 긴 다리로 남다른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모델이다.

박주영: 이번 패션위크에는 새로운 헤어스타일로 변화를 줬어요. 정말 감사하게도 많은 디자이너 분들이 불러주셔서 즐겁게 쇼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번에 미스지콜렉션, 카이, 프리마돈나, 디앤티도트, 부리 런웨이에 서게 됐어요. 요즘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 앞으로 해외로 영역을 넓혀서 진출하고 싶어요. 지켜봐 주시고 응원 부탁드려요.

 

사진=서울디자인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