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FW서울패션위크] 24시간 밀착취재 ⑧ ‘듀이듀이’ 컬렉션 포인트 3

2018-03-21     이혜린 기자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패션 트렌드를 미리 엿볼 수 있는 ‘2018 F/W 헤라서울패션위크’가 성대하게 개막했다. 오는 24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국내 최정상 디자이너들의 피와 땀이 서린 작품을 볼 수 있는 자리다.

패션 디자이너들이 주목한 2018 F/W 시즌 트렌드를 알기 위해 제니스뉴스가 직접 DDP에 다녀왔다. 가을, 겨울 패션 피플을 원한다면 주목. DDP의 스타일리시한 24시간을 누구보다 빠르고 생생하게 전한다. 서울패션위크의 제너레이션 넥스트 김진영-이수연 디자이너의 ‘듀이듀이(DEW E DEW E)’다.

▶ COLOR

듀이듀이의 2018 F/W 컬러는 화이트, 퍼플, 오렌지, 블랙이다. 두 디자이너는 이번 쇼의 처음을 화이트 컬러로 시작해 점차 진하게 선보이며, 그러데이션 효과를 줘 마지막 의상은 블랙 컬러로 마무리했다. 

또한 두 디자이너는 비비드한 컬러가 아닌 한 톤 낮은 컬러를 사용했다. 또한 대조되는 컬러가 아닌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컬러로 한 벌의 의상을 매치해 더욱 여성스럽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 DESIGN

이번 시즌 듀이듀이가 집중한 디자인은 프릴과 러플이다. 두 디자이너는 프릴과 러프를 활용해 발랄하고 소녀 같은 이미지를 선사했다. 특히 프릴은 시폰 소재를 사용해 슬리브와 스커트 라인에 적용해 더욱 매력적인 디자인을 했다. 

프릴과 러플과 함께 듀이듀이는 케이프 디자인을 제안했다. 두 디자이너는 케이프 디자인을 퍼 소재를 사용해 도톰하고 귀엽게 연출하거나 밖으로 뒤집은 듯한 디자인으로 유니크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 POINT

두 디자이너는 F/W 시즌에 맞는 눈꽃 이미지로 계절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쇼에서 공개한 퍼플과 오렌지 컬러가 어우러진 니트는 네크 라인부터 퍼지는 듯한 이미지로 재치있는 센스를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진주 디테일을 활용해 계절적인 분위기를 한층 높였다. 두 디자이너는 의상에 진주를 달아 마치 눈이 내리는 듯한 이미지를 완성했으며, 퀼팅 디테일에 포인트로 살려 매력적인 포인트로 사용했다. 

 

사진=서울디자인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