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넬, 어쿠스틱 콘서트 ‘HOME’ 기대 포인트 3

2018-03-22     변진희 기자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올 봄을 따뜻한 감성으로 물들일 밴드 넬의 어쿠스틱 콘서트가 찾아온다.

넬(NELL)은 오는 4월 6일부터 8일, 13일~15일까지 총 6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단독 콘서트 ‘홈’을 진행한다.

어쿠스틱 악기를 들고 관객들을 찾는 넬의 2018년 첫 번째 콘서트 ‘홈’이 기다려질 수 밖에 없는 이유 세 가지를 짚어봤다.

1. 명품 어쿠스틱 사운드의 향연

‘홈’은 지난 2015년 열린 ‘뷰티풀 데이(Beautiful Day)’ 이후, 넬이 3년여 만에 개최하는 두 번째 어쿠스틱 콘서트다. 넬은 이번 공연에서 관객들에게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과 힐링을 줄 수 있도록 모든 곡을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세트리스트의 전곡을 어쿠스틱으로 편곡하는 것은 오랜 시간과 정성을 들여야만 가능한 일이며, 국내에서도 이런 공연을 했던 아티스트를 찾아보기 어렵다. 그럼에도 넬은 관객들에게 더욱 새롭고 다채로운 음악과 완벽한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또 한 번의 어쿠스틱 공연을 준비했다. 

2. 넬과 함께 따뜻한 봄이 시작되는 시간

넬은 본격적으로 따뜻한 봄이 시작되는 4월이 됨과 동시에 편안한 어쿠스틱 음악으로 찾아온다. 

연말마다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개최하며 관객들에게 겨울 및 연말 분위기를 듬뿍 전하고 있는 넬은 이번 ‘홈’ 공연을 통해서는 부드럽고 달달한 공연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잠실 학생체육관, 하나투어 브이홀, 페스티벌 공연에만 출연했기 때문에 오랜만에 극장에서 넬을 가까이 만날 수 있는 공연이라는 점에서도 더욱 기대가 모인다.

3. 오직 여기에서만

관객들이 넬 콘서트에 열광하는 이유는 이들의 음악을 현장에서 생생한 라이브로 들을 수 있다는 점이다. 넬의 어쿠스틱 연주와 편안한 보컬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기회로 리스닝 욕구를 자극한다. 

‘기억을 걷는 시간’, ‘스테이(Stay)’, ‘지구가 태양을 네 번’ 등 리스너들을 빠져들게 하는 감성 멜로디, 한 편의 문학 작품을 읽는 듯한 서정적 가사가 조화를 이루는 넬의 명곡들이 ‘홈’에서 펼쳐진다. 

더불어 이번 공연에서는 다른 아티스트의 음악을 넬의 컬러로 커버한 무대도 만날 수 있어 더욱 관심이 쏠린다.

한편 넬의 콘서트 ‘홈’ 티켓은 현재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사진=스페이스보헤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