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바람 바람' 이성민-신하균 "롤러코스터, 무서운데 무표정으로 타려니..."
2018-03-22 권구현 기자
[제니스뉴스=권구현 기자]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의 신하균과 이성민이 롤러코스터에 대한 공포를 전했다.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의 언론시사회가 22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동 CGV용산에서 열렸다. 시사가 끝난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는 이병헌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성민, 신하균, 송지효, 이엘이 참석했다.
이병헌 감독의 3년 만의 복귀작인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은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바람’의 전설 ‘석근’(이성민 분)과 뒤늦게 ‘바람’의 세계에 입문하게 된 매제 ‘봉수’(신하균 분), 그리고 SNS와 사랑에 빠진 ‘봉수’의 아내 ‘미영’(송지효 뷴) 앞에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제니’(이엘 분)가 나타나면서 꼬이게 되는 상황을 그린 코미디다.
이날 간담회에서 신하균과 이성민은 영화의 시작과 끝에 들어간 롤러코스터 타는 장면에 대해 언급했다.
먼저 신하균은 “무서웠다. 놀이동산에 가본 적도 없고, 잘 타지도 못한다. 영화이기 때문에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성민은 “저도 놀이기구를 잘 못 탄다. 연기니까 타기는 있했데, 표정 없이 타는 게 쉬울 일이 아니다. 참으려 해도 얼굴에 티가 나서 굉장히 어렵게 촬영했다. 무서웠다”고 덧붙여 주변을 폭소케 했다.
한편 영화 ‘바람바람바람’은 오는 4월 5일 개봉한다.
사진=N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