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FW서울패션위크] 24시간 밀착취재 ⑮ ‘참스’ 컬렉션 포인트 3

2018-03-23     이혜린 기자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패션 트렌드를 미리 엿볼 수 있는 ‘2018 F/W 헤라서울패션위크’가 성대하게 개막했다. 오는 24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국내 최정상 디자이너들의 피와 땀이 서린 작품을 볼 수 있는 자리다.

패션 디자이너들이 주목한 2018 F/W 시즌 트렌드를 알기 위해 제니스뉴스가 직접 DDP에 다녀왔다. 가을, 겨울 패션 피플을 원한다면 주목. DDP의 스타일리시한 24시간을 누구보다 빠르고 생생하게 전한다. 서울패션위크 넷째 날의 네 번째 쇼는 강요한 디자이너의 ‘참스(Charm’s)’다.

▶ COLOR 

2018 F/W 시즌 참스의 컬러는 옐로, 카키, 블랙이다. 강요한 디자이너는 쇼의 시작과 도입부에 호랑이 두 마리를 런웨이에 세워 이번 시즌 제안하는 컬러와 패턴을 알렸다. 이후 모델 박성진과 장윤주의 등장으로 한 번 더 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어 옐로 컬러에 블랙 컬러로 레오파드 패턴이 살아있는 작품들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이번 시즌 역시 브랜드 카파와의 컬래버 작품을 공개헀으며, 레오파드 패턴을 밀리터리룩으로 재탄생 시켰다.

▶ DESIGN 

강요한 디자이너는 상의와 하의의 소재, 패턴을 맞춘 슬림한 핏의 투피스와 슈트로 조화로운 감각을 드러냈다. 이어 무릎까지 내려오는 기장의 지퍼 디테일을 가미한 슬릿 스커트를 공개했다.

또한 강요한 디자이너는 카파와의 컬래버 작품을 통해 페이퍼 소재를 활용해 구김이 멋스러운 롱코트와 팬츠 등을 완성했다. 뿐만 아니라 세련된 군용 재킷, 조거 팬츠로 밀리터리룩을 연출했다. 

▶ POINT 

강요한 디자이너는 반짝이는 비즈, 글리터를 사용해 화려한 레오파드 패턴의 분위기를 한층 배가했다. 또한 레오파드의 패턴을 자세히 보면 입술 모양으로 보여져 재치 있는 디자이너의 센스를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강요한 디자이너는 군복의 상징인 베레모로 한층 밀리터리룩 스타일을 강조했다. 이어 옆으로 퍼진 듯한 라운드 프레임의 안경으로 트렌디한 무드를 이끌어냈다. 


사진=서울디자인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