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FW서울패션위크] 오늘의 모델 ⑤ 현우석-천예슬-토비

2018-03-24     오지은 기자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헤라서울패션위크를 장식한 모델들을 소개한다.

2018 F/W 헤라서울패션위크가 20일 개막했다. 디자이너들의 노력이 담긴 의상을 보기 위해 DDP는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화려한 의상들이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그 의상을 완벽 소화하는 모델들이 눈에 띈다.

디자이너의 영원한 뮤즈, 모델들은 시선을 사로잡는 워킹과 남다른 의상 소화력으로 쇼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매 시즌 새로운 모델들이 런웨이를 밟고 있는 가운데, 이번 패션위크에는 어떤 모델이 올랐는지 제니스뉴스가 직접 인터뷰했다.

# 현우석

벌어진 어깨와 큰 키, 짧게 깎은 머리 그리고 소년미 넘치는 비주얼 이 모든 게 만나 모델 현우석을 만들어냈다. 귀여움 가득한 외모지만 런웨이에서 만난 현우석은 18살 소년의 모습을 벗고 시선을 사로잡는 카리스마를 내뿜었다. 풋풋한 소년미부터 강인한 남성미까지 두루 갖춘 모델 현우석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현우석: 안녕하세요. 모델 현우석입니다. 지난 시즌에 이어 2018 F/W 서울패션위크에 참여하게 됐는데 매우 설레고 떨려요. 저는 지난 시즌 슈퍼콤마비로 데뷔했는데, 정말 재미있고 행복한 경험이었고 모델이라는 직업에 다시 한 번 반했어요.

그래서 ‘이번 시즌에도 꼭 패션쇼를 할 거다’, ‘열심히 해서 하나라도 서자’라는 마음으로 준비했어요. 그 결과 정말 꿈에 그리던 쇼를 설 수 있게 됐어요. 이번에는 저번보다 더 멋진 모습으로 런웨이를 할 거고 다음 시즌에는 더 많은 쇼를 할 거예요. 앞으로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릴게요.

# 천예슬

최근 화보나 CF, 뮤직비디오는 물론 런웨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모델이 있다. 바로 에스팀 소속 모델 천예슬이 그 주인공. 작은 얼굴과 177cm의 큰 키를 자랑하는 천예슬은 이번 패션위크 런웨이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모델 중 한 명이다. 여러 브랜드의 러브콜을 받는 대세 모델인 만큼 천예슬은 어떤 옷이든 소화하는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천예슬: 이번 2018 F/W 패션위크은 제게 세 번째 시즌이에요. 이렇게 서울패션위크에 설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런웨이를 걸을 때마다 느끼는 감정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데, 이 느낌은 화보 촬영과는 전혀 다른 짜릿함인 것 같아요. 앞으로 더 많은 쇼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할 거고, 이번 시즌에 주어진 쇼들은 모두 완벽히 소화할 수 있도록 할 거예요.

# 토비

독일인과 한국인 부모님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모델인 토비. 아직 10대인 나이에도 토비는 런웨이와 화보에서 남다른 카리스마를 뽐내며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서울패션위크에서도 토비는 뚜렷한 이목구비와 남성미로 어떤 옷이든 완벽 소화하며 성숙한 분위기를 발산했다.

토비: 안녕하세요. 올해로 18살이 된 모델 토비입니다. 올해로 모델 1년 차가 됐는데, 이번 서울패션위크에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기뻐요. 모델로는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쇼에 설 수 있어 영광이고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이번이 두 번째 시즌인데, 저번 시즌보다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할게요.

 

사진=서울디자인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