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봄인데 뭐 입지?' 모델 패션에서 찾은 봄 추천 스타일링 3

2018-03-27     오지은 기자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봄이 왔지만 막상 입을 것이 없어 매일 아침 옷장 앞에서 고통받는 사람이라면 멋스러운 사복 패션 센스를 자랑하는 모델들의 SNS에 주목하는 것은 어떨까?

완벽한 몸매와 남다른 패션 센스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패션모델. 시즌이 바뀌면서 어떤 옷을 입어야 할지 모르는 이들을 위해 아이린, 배윤영, 이진이 등 모델들의 사복 패션을 낱낱이 파헤쳐 봤다.

▶ '넘사벽 비율' 아이린

국내와 해외를 오가며 인플루언서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모델 아이린. 그는 특유의 화려한 머리 색만큼 다양한 매력의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패셔니스타로 자리 잡았다. 사진 속 아이린은 타이트한 레더 재킷과 허리 라인이 드러나는 화이트 크롭 티셔츠를 매치한 모습이다.

여기에 데님 소재의 와이트 팬츠와 메탈릭한 스니커즈를 함께 착용했으며, 캣츠아이 선글라스와 모자로 포인트를 줬다. 특히 아이린은 상, 하의 볼륨을 조절해 편안하면서도 트렌디한 느낌을 살렸다. 

▶ '숨길 수 없는 모델 포스' 배윤영

국내 패션 디자이너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모델 배윤영의 사복 패션을 알아보자. 그는 귀여운 외모와 9등신에 달하는 완벽한 프로포션으로 어딜 가나 이목을 집중시킨다.

사진 속 배윤영은 블랙 데님에 그레이 컬러의 항공 점퍼를 매치한 심플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항공 점퍼는 일교차가 큰 봄 아우터로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으로, 화려한 포인트 없이도 트렌디하게 연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엄마 능가하는 우월한 기럭지' 이진이

마지막 주인공은 모델 이진이다. 배우 황신혜의 딸로 처음 주목받은 이진이는 최근 화보부터 런웨이까지 섭렵하며 대세 모델임을 입증했다. 최근 막을 내린 2018 F/W 헤라서울패션위크에서도 이진이를 찾기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특히 이진이는 SNS를 통해 세련된 패션 센스를 드러냈는데, 이번 룩에서 그는 데님 소재를 활용한 캐주얼룩을 선보였다. 이진이는 블루 컬러의 데님 재킷에 블랙 컬러의 진을 매치해 ‘청청 패션’ 특유의 촌스러움을 줄였고, 크로스백을 허리에 두른 독특한 연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아이린, 배윤영, 이진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