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21차 프로덕션, 뮤지컬 '빨래' 조상웅-허민진 등 프로필 사진 공개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 '빨래'가 21차 프로덕션 배우들의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프로필 사진은 12년 간 이어온 '빨래'만의 깨끗하고 청아한 느낌으로 조상웅, 진태화, 김여진, 허민진 등 16인 배우들의 개성을 담은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뮤지컬 '빨래'는 서울의 달동네를 배경으로 서점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나영'과 몽골 이주노동자인 '솔롱고'를 중심으로 서민들의 팍팍한 인생살이와 웃음, 눈물, 감동을 그려낸 작품이다.
지난 2003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공연으로 첫 선을 보였으며, 2005년 2주간의 정식 초연 후 제11회 한국 뮤지컬 대상에서 작사/극본상을 수상하며 평단의 인정을 받았다. 이후 작품성에 이어 대중성까지 확보하며 지금까지 약 12년 동안 4300회가 넘는 공연을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제 6회 예그린 어워즈 '예그린 대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임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12년 첫 일본 진출에 이어 올해에는 중국 라이선스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솔롱고 역에 조상웅, 진태화, 서나영 역에 김여진, 허민진, 주인 할매 역에 조민정, 최정화, 희정 엄마 역에 김지혜, 허순미, 구씨 역에 류경환, 이정현, 빵 역에 박정표, 정평, 마이클 역에 박정민, 유동훈, 여직원 역에 구다빈, 서지예 등이 함께 한다.
한편 뮤지컬 '빨래'는 오는 4월 6일 오전 11시부터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공연은 오는 5월 5일부터 대학로 동양예술극장 1관에서 개막한다.
사진=씨에이치 수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