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외과의사 주원, 어쩌다 '용한 돌팔이'가 되었을까?
2015-07-31 김행은 인턴기자
[제니스뉴스=김행은 인턴기자] 배우 주원이 새롭게 맡은 드라마 속 사연이 공개됐다.
SBS 새 수목드라마 ‘용팔이'(장혁린 극본, 오진석 연출)의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은 31일 외과의사 김태현 역을 맡은 주원이 극 중 용팔이로 불리는 사연을 공개했다.
'용한 돌팔이'라는 뜻의 '용팔이'는 드라마 제목이자, 주인공 태현의 캐릭터를 설명하는 단어다. ‘용팔이’에서 태현은 조폭들을 상대로 비밀 의료 행위를 펼치는 수상한 의사인 것. 특히 태현은 ‘병원가면 죽을 수 있어도 용팔이에게 가면 죽지 않는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용한 의사가 돼버린 드라마틱한 캐릭터다.
이에 극 초반에는 외과의사 태현의 파란만장한 조폭 왕진 과정이 스펙터클 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주원은 한강 철교를 전력질주하고 악취가 진동하는 하수구를 구르는 등 찌는 듯 한 더운 날씨 속 온몸 열연을 펼치며 태현 역에 완벽 몰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용팔이’는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 김태현(주원)이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한여진(김태희)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스펙터클 멜로드라마다. 내달 5일 ‘가면’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사진=SBS콘텐츠허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