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승희 “WM 들어와서 가장 복 받은 일? 멤버들 만난 것”

2018-04-03     변진희 기자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오마이걸 승희와 미미가 데뷔 3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전했다.

3일 서울 중구 회현동 신세계 메사홀에서 걸그룹 오마이걸 반하나(OH MY GIRL BANHANA)의 팝업 앨범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 발매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진행은 MC 딩동이 맡았다.

이날 승희는 “곧 데뷔 3주년을 맞이한다. 멤버들에게 너무 하고 싶은 말이 있다. WM엔터테인먼트에 들어와서 가장 복 받았다고 생각하는 게 멤버들을 만난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승희는 “너무 고맙다고 말하고 싶고, 열심히 잘하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 3년을 돌아봤을 때 멤버들이 어디에 내놔도 멋있다. 항상 함께 있어줘서 고맙다”고 덧붙였다.

또한 미미는 “3년이라는 시간이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 시간이. 멤버들과 3년간 활동하면서 서로 많은 일을 겪고, 많은 모습들을 봤다. 개인적으로도 팀으로도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다들 기특한 것 같다. 잘했다고 말해주고 싶다. 앞으로도 지금처럼만 천천히 걸어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는 칩튠 사운드로 시작하는 일렉 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가사는 바나나 알러지가 있어서 바나나를 먹지 못하는 원숭이가 바나나 우유를 알게 되면서 행복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편 오마이걸 반하나은 지난 2일 오후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를 발표했다.
 

사진=W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