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출구 없는 매력 폭탄' 레드립, 채정안부터 김수미까지

2018-04-05     오지은 기자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스타들의 미모 지수를 높이는 레드립에 대해 알아봤다.

계절이 바뀌면서 사람들의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있다. 가벼운 옷차림에 스타일링 포인트를 찾기 어려워지는 요즘, 많은 여성들이 립 메이크업에 힘을 주면서 강렬한 '레드'가 주목받고 있다.

2018 S/S 시즌에는 어떤 레드 컬러와 어떤 연출법이 유행할까? 이에 서울패션위크 현장에서 만난 스타들의 레드립 연출법을 살짝 엿봤다.

◆ ‘말이 필요 없는 예쁨’ 채정안

크롭 카디건과 오버핏 팬츠로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선보인 채정안은 이날 레드빛이 은은하게 도는 립 연출과 컬을 살린 앞머리 등 트렌디한 요소로 세련된 룩을 완성했다. 특히 채정안은 꽉 채워 바른 풀립으로 연출했지만, 넓게 펴 발라 본래의 입술처럼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 ‘숨멎 섹시미’ 황승언

도톰한 립 연출을 원한다면 황승언의 레드립 스타일링을 참고하자. 황승언은 짙은 레드 컬러를 입술 안쪽에 바른 뒤 자연스럽게 펴 바른 그러데이션 연출을 시도했다. 특히 입술 라인 밖까지 번지듯 연출해 입술이 더욱 도톰해 보이는 효과를 줬다.

◆ ‘사랑스러운 미소’ 서효림

색다른 변신을 꿈꾸는 여성들이 가장 많이 하는 것이 바로 풀립 연출이다. 풀립은 같은 색을 사용하더라도 자연스러운 연출은 분위기가 다르며, 강렬하고 섹시한 이미지 어필에 좋은 방법이다. 특히 서효림은 립과 같은 컬러의 네일을 발라 색다른 연출을 시도했다.

◆ ‘연예인보다 잘 나가’ 김수미

오렌지빛이 감도는 레드 컬러의 립을 연출한 김수미다. 물광 메이크업으로 이름을 알린 김수미는 글로시한 피부 표현을 바탕으로 오렌지 컬러의 아이 메이크업, 코럴 컬러의 치크, 여기에 레드 립으로 완벽한 과즙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특히 립까지 글로시하게 표현해 입술이 도톰해 보이는 효과를 줬으며 사랑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사진=김경표 포토그래퍼(스튜디오 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