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푸석푸석 탈색모는 이제 그만!’ 찰랑찰랑 한예슬 연출 팁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최근 배우 한예슬이 탈색모로 파격 변신하며 화제를 모았다. 계절이 바뀐 만큼 변신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며 탈색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탈색은 머리를 손상시키고 건조한 봄철 때문에 푸석해지기 쉽다. 한예슬은 어떻게 찰랑이는 탈색모를 갖게 됐을까? 이에 한예슬이 연출한 탈색모 스타일링부터 제대로 관리하는 법까지 낱낱이 파헤쳤다.
▶ 한예슬만의 탈색모 소화법
# '손으로 쓱' 볼륨 UP!
탈색을 하면 머리 굵기가 얇아지기 때문에 부스스한 느낌을 연출하기 좋다. 한예슬은 손으로 쓸어 남긴 듯한 자연스러운 앞머리 연출로 헤어의 볼륨을 살렸고, 이로써 부스스한 헤어스타일을 완성했다. 특히 한예슬은 탈색모 특유의 강한 느낌에 맞춰 볼드한 골드 이어링을 착용해 펑키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 스트레이트 펌
이미 머릿결 손상이 심한 탈색모에 열기구를 이용한 연출은 피하는 것이 좋지만, 블론드 헤어와 스트레이트 펌은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스타일링이다. 한예슬은 매직기를 이용해 머리를 쭉 편 스트레이트 스타일을 선보였다. 여기에 볼드한 이어링과 청청 패션을 매치해 레트로 무드 가득한 룩을 완성했다.
# 자갈치 스타일링
탈색모를 보다 여성스럽게 즐기고 싶은 날이라면 이번 룩을 참고하자. 한예슬은 머리 끝이 바깥으로 향하도록 컬을 준 일명 ‘자갈치 헤어’를 연출했다. 특히 머리를 귀 뒤로 넘겨 이목구비를 강조했고, 때론 볼캡을 착용해 스타일리시한 센스를 어필했다.
▶ 극손상모에서 건강모 되는 법
# 미온수로 머리 감기
윤기나는 머릿결을 연출하기 위해서는 물의 온도가 중요하다. 탈색모는 건조하기 때문에 엉키거나 갈라지기 쉬운데, 이때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으면 모발의 큐티클이 열린 채로 방치돼 손상이 더욱 심해지기 쉽다. 미지근하거나 차가운 물로 모발을 충분히 적신 뒤, 머리를 감아야 자극을 최소화할 수 있다.
# 열기구 싫어요!
탈색모가 피해야 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열기구를 이용한 스타일링이다. 탈색모는 열에 약한데, 뜨거운 열을 모발에 대는 것은 모발을 더욱 푸석하게 만들 뿐 아니라 머리의 색이 빠지는 원인이 된다. 드라이어를 사용할 때는 차가운 바람을 이용하고, 모발에서 20cm 이상 거리를 두고 말리는 것이 좋다.
# 탈색모 손상 케어 제품은 필수
손상 정도가 심한 탈색모는 모발을 건조하게 만들고 엉키고, 갈라지게 한다. 그렇기 때문에 모발의 결점은 감추고 건강한 관리를 위해 탈색모 손상 케어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헤어 오일, 트리트먼트, 스프레이, 헤어 팩 등 여러 제품 중 제형, 성분을 파악하고 본인에게 맞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사진=한예슬 SNS, 픽사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