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G 건민 “멤버들 없는 뮤직비디오 촬영, 허전했다”(인터뷰)

2018-04-13     변진희 기자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보이그룹 비아이지 건민, 희도가 유닛으로 활동할 때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제니스뉴스와 비아이지(B.I.G)의 유닛 건민X희도가 1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제니스뉴스 사옥에서 신곡 ‘돈트 워리(Don't Worry)’ 발표를 기념해 만났다.

이날 건민은 “5명 멤버들과 뮤직비디오를 찍으면 굉장히 시끌시끌하다. 단체로 찍을 때도 있고 개인으로 찍을 때도 있는데, 서로 찍고 있을 때 보면서 웃고 그런다. 둘이서 찍으니까 쓸쓸하긴 했다. 찍은 다음에 멤버들의 반응이 있어야 하는데, ‘컷’하고 그냥 둘이 있으니 허전했다”고 밝혔다.

희도는 “뮤직비디오에 군무를 주로 담았다. 건민이 형이 안무 창작을 했는데, 이번 뮤직비디오의 경우 마지막 후렴 부분에 짧게 군무를 넣었다. 군무 신이 많지 않아서 체력적으로 좋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

또한 건민은 “카메라를 둘이 다 받는다. 그건 좋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의 반응에 대한 물음에 건민은 “제가 벤지 형에게 보컬 부분으로 도움을 받으려고 조언을 구했다. 어떻게 부르면 좋을지, 영어 발음은 어떻게 할지 물어봤다”고 답했다.

이어 건민은 “억지로 멤버들에게 들어달라고 하진 않았다. 민표가 좋았다고 했는데, 워낙 좋다는 말을 잘해주는 친구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희도는 “저희가 SNS가 다 있다. 멤버들이 개인 SNS에 곡 홍보도 해주고 해서 고마웠다”고 멤버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건민과 희도는 지난 10일 ‘돈트 워리’를 발표했다. 이 노래는 어둡고 힘든 현실 속에서도 꿈을 향해 달려나가는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빅스 라비가 작곡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사진=제니스뉴스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