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D-7, 뮤지컬 '무한동력' 연습현장 공개! 웹툰 싱크로율 100% '존재감 폭발'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개막을 일주일 앞두고 있는 뮤지컬 '무한동력'이 연습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연습실 스케치 사진 속에서는 웃음이 끊이지 않는 훈훈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또한 각 배역에 몰입해 열연하고 있는 배우들의 모습과 작품 속 ‘수자네 하숙집’ 식구들의 화목함을 연상시키는 화기애애한 순간들이 포착됐다.
‘장선재’ 역을 맡아 27세 취준생으로 변신한 오종혁은 극의 흐름을 이끌어가며 열연을 선보인다. 같은 배역을 맡은 김바다 역시 이십 대의 희로애락을 잘 보여준다.
무대와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연기파 배우 임철수는 공시생 ‘진기한’으로 완벽 변신하며 팀의 분위기메이커가 됐다. 또 다른 ‘진기한’ 안지환은 뿔테안경 쓰며 진지하고도 코믹한 모습을 한껏 부각했다.
수자와 수동의 아버지 ‘한원식’ 역을 맡은 김태한은 초연에 이어 더욱 농익은 ‘한원식’의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새로 합류한 윤석원 또한 현장 분위기를 이끌며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딸 ‘한수자’ 역을 맡으며 고3 수험생의 모습으로 변신한 박란주, 정소리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김솔’ 역을 맡은 김윤지와 정우연은 유쾌하고 개성 있는 연기로 강한 존재감을 보여준다. ‘한수자’의 동생 ‘한수동’ 역을 맡은 신재범 역시 고등학교 1학년 막내 역할에 완벽하게 적응된 모습이다. 이처럼 막바지 연습에 한창인 '무한동력'의 배우들은 무대에 오를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웹툰 원작 연재 10주년, 2015년 초연 이후 3년 만에 돌아오는 ‘무한동력’은 수자네 하숙집 마당의 무한동력기관을 둘러싼 청춘들의 이야기다. 대기업 취직을 목표로 하고 있는 장선재가 자신처럼 앞길이 막막한 청춘들을 만나며 펼치는 에피소드가 무대를 채운다. 우리 주변에 있을 만한 취업 준비생, 공무원 시험 준비생, 하숙집 주인, 비정규직 알바생, 고3 수험생, 사춘기 청소년 캐릭터들이 등장해 현실과 꿈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뮤지컬 '무한동력'은 오는 18일 2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공연은 오는 24일부터 7월 1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아도르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