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흐마니노프', 박유덕-안재영-김경수-정동화 다시 돌아온다

2018-04-24     임유리 기자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 '라흐마니노프'가 오는 6월 관객들을 다시 만난다. 

지난 2016년 초연한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는 러시아의 천재 작곡가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가 슬럼프에 빠져 절망하고 있던 시기, 정신의학자 '니콜라이 달' 박사와의 만남을 통해 치유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특히 2018년 시즌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 '올해의 레퍼토리'로 선정돼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완벽한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력으로 초연부터 라흐마니노프와 니콜라이 달 박사를 연기하며 최고의 무대를 선보인 박유덕, 안재영, 김경수, 정동화가 그대로 다시 돌아온다. 세번째로 무대에 오르는 배우들은 누구보다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벌써부터 공연을 기다리고 있다는 후문이다. 

또한 공연의 백미로 꼽히는 무대 위 한 명의 피아니스트와 현악 연주팀의 합주는 더욱 깊이 있는 선율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는 오는 6월 9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 극장용에서 단 4주간, 37회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1차 티켓 오픈은 오는 30일 오후 2시 진행한다. 

 

사진=HJ컬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