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사로잡을 새로운 데이트 연극 '미스터 신', 오는 6월 개막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연극 '미스터 신'이 오는 6월 개막한다.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새로운 데이트 연극 '미스터 신'은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베어 더 뮤지컬', '모범생들 10주년 공연' 등을 제작한 쇼플레이에서 선보이는 신작이다.
'미스터 신'은 옥황상제의 명을 받아 아기를 점지하고 산모와 갓난아기를 보호하는 신으로 알려진 '삼신'을 모티브로 탄생했다. 대학로 연극계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들과 서성종 연출을 비롯해 잔뼈가 굵은 스태프들이 참여한다.
작품은 여주인공 '하나'의 자살 소동으로 시작한다. 보잘것없는 삶을 한탄하며 스스로 끈을 놓으려던 순간 하나의 앞에 스스로 자신을 신계의 '꽃미남'이라 칭하는 남자 '삼신'이 나타난다. 그는 인간세상에서 '닭띠 이수현'을 찾는 일을 도와달라며 하나에게 달콤한 거래를 제안하고, 첫 만남부터 범상치 않았던 그들 앞에 코믹한 사건들이 펼쳐진다.
자칭 '프로코칭러' 삼신 역에는 정성일과 김주일, 타칭 '프로철벽녀'인 모태솔로 하나 역에는 허혜리와 최유진이 캐스팅됐다. 하나가 좋아하는 직장동료인 '남과장'과 친구 '경수' 역은 이원재와 차수겸이 1인 2역으로 분한다. 이외에도 홍가람, 김태성, 박수현, 홍바다가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는 멀티남, 멀티녀를 맡는다.
한편 연극 '미스터 신'은 6월 한 달 간 모든 관객들이 1만원에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파격적인 프리뷰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프리뷰 티켓은 25일(오늘)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티켓, 하나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작품은 오는 6월 14일부터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쇼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