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가정의 달 맞이 공연-전시 개최... 온 가족 다 함께!

2018-04-30     오지은 기자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세종문화회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무용, 뮤지컬, 전시, 축제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세종문화회관은 ‘세종포에버’를 비롯해 ‘와우! 클래식 앙상블’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오는 5월 1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의 ‘세종포에버’와 5월 5일 공연되는 ‘와우! 클래식 앙상블’, 체험 연극 ‘달과 아이들’은 오랫동안 관객들에게 사랑받아온 인기작이며, 어린 자녀들과 함께 관람하기 좋다.

또한 5월 19일부터 20일까지 공연되는 ‘디즈니 인 콘서트’는 마치 디즈니랜드에 온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디즈니 명곡을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기회다.

청소년 자녀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을 기념해 세종의 경천애민 정신을 담은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세종음악기행’은 청소년 자녀들과 함께 문화도 즐기며 교육도 할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 문화생활이다.

더불어 오는 5월 12일부터 7월 8일까지 진행되는 ‘화화-유유산수’는 서울을 기반으로 하는 ‘산수’와 ‘풍경’을 오늘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전시다. 서울의 산수를 근대화 초기부터 현대의 작가까지 장르를 막론하고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세종문화회관은 연인과 부부를 위한 공연도 준비했다. ‘카르멘’, ‘브라보 마이 러브’, ‘앤드류 로이드 웨버 기념 콘서트’가 그 주인공이다. 먼저 ‘카르멘’은 동명의 오페라를 모던 발레의 선구자로 불리는 제임스 전이 한국 창작 무용극으로 재탄생한 작품이다.

‘브라보 마이 러브’는 김광석, 김건모, 박진영, 임창정, 성시경 등 스타들의 수많은 히트곡을 만든 작곡가 김형석의 노래로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그리고 ‘앤드류 로이드 웨버 기념 콘서트’는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작품 중 주요 곡들을 담은 공연으로 국내외 최고의 뮤지컬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부모님을 위한 콘서트로는 ‘디바&디보’를 추천한다. 세종문화회관 개관 40주년을 기념해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와 프랑스 출신 테너 로베르토 알라냐의 ‘디바&디보’가 가슴 설레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세종문화회관은 5월을 맞아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세종페스티벌X서울뮤직위크’는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음악시장의 공모를 통해 선발된 40여 팀의 아티스트가 공연하는 행사로, 재즈, 국악, 록, 팝, 월드뮤직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풍성한 볼거리를 만들어낼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가족과 함께 가볍게 나들이 할 수 있는 ‘돈화문 나들이’, 정오에 무료로 국악을 감상할 수 있는 돈화문의 휴식 ‘케렌시아’도 함께 진행된다.

세종문화회관과 40년의 역사를 함께한 서울시합창단의 40주년 기념 음악회인 ‘아름다운 40년’과 세종문화회관의 역사를 볼 수 있는 개관 40주년 전시 ‘찰나의 예술’도 놓칠 수 없는 공연과 전시다.

또한 오는 5월 9일부터 15일까지 세종문화회관의 개관 40주년을 기념하고 새로운 40년을 맞이하기 위한 7일간의 축제, 새로운 시작, 대담한 도전 ‘The-K 한국교직원공제회와 함께하는 세종 아트 페스타’를 개최한다. 특히 5월 12일과 13일에는 서울시오페라단, 서울시합창단,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단이 참여하는 ‘그랜드 오페라 갈라’ 공연을 선보인다.

서정협 세종문화회관 사장 직무대행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세종문화회관에 오시면 공연, 전시, 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제적으로 골라 볼 수 있어 가족들과 소중한 시간을 짜임새 있게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세종문화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