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거지존도 대환영’ 미나-아린-예리 미디엄 헤어스타일 3

2018-05-02     이혜린 기자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단발이라고 하기에는 길고, 긴 머리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미디엄 헤어스타일은 흔히 ‘거지존’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스타일이다. 생각보다 어려운 스타일링으로 이도 저도 아닌 룩을 완성하기 때문이다. 

언제 자라는지 시간 계산만 하며, 거지존을 원망하고 있는 이들을 위해 스타들의 헤어스타일을 준비했다. 트와이스 미나부터 오마이걸 아린, 레드벨벳 예리의 미디엄 헤어스타일을 지금 공개한다. 

☆ ‘순정만화 비주얼’, 트와이스 미나

또렷한 이목구비가 매력적인 미나는 어깨에 닿는 기장의 헤어를 바깥으로 컬을 완성해 성숙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아웃컬 스타일은 볼륨 있는 헤어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스타일리시한 이미지를 이끌어낼 수 있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미나는 아웃 컬 이외에도 퍼머 스타일로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미나의 헤어를 보면 눈썹라인 밑으로 차분하게 컬을 넣어 얼굴의 윤곽이 한층 갸름해 보이는 효과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앞머리가 자연스럽게 넘어가도록 말아 우아한 포인트를 줬다.

☆ ‘러블리 애교 발사’, 오마이걸 아린

아린은 최근 유닛 반하나의 신곡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로 활동하며, 깜찍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아린은 지난 활동보다 짧아진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는데, 차분한 스트레이트 헤어의 끝을 안으로 굵게 말아 소녀 같은 이미지를 완성했다. 

이와 함께 아린은 액세서리를 활용해 스타일링에 변화를 줬다. 눈에 띄는 헤어스타일은 트윈 테일이었는데, 귀 옆으로 바짝 묶은 스타일은 아린의 상큼한 모습을 빛나게 했다. 또한 실핀을 여러 개 사용하는 스타일 등으로 트렌디한 센스를 드러내기도 했다.

☆ ‘무결점 청순 미모’, 레드벨벳 예리

어두운 흑발로 톤 다운을 시도한 예리는 긴 웨이브 스타일에서 벗어났다. 예리는 미디엄한 기장의 헤어스타일을 5대 5 가르마를 타 내추럴하게 소화했다. 또한 안경줄이 달린 빅 프레임의 안경을 착용해 시선을 분산시켜 애매해 보일 수 있는 헤어를 보완하기도 했다. 

예리는 헤어를 묶어 다양한 분위기를 선사했는데, 그중 반묶음 스타일은 여성스러운 매력을 높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머리를 모두 넘겨 묶지 않고, 앞머리를 애교머리로 활용해 발랄하고 청순한 매력을 자랑했다.    


사진=트와이스, 오마이걸, 레드벨벳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