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지 "숙소에 여자 꼬맹이 귀신 살고 있어... 본 적도 있다"(인터뷰)
2015-08-05 이소희 기자
[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그룹 포텐(Poten)이 숙소 생활 중 겪은 공포 일화를 털어놨다.
멤버 혜지는 최근 가진 제니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숙소 생활 에피소드를 묻는 질문에 “숙소에 귀신이 살고 있다. 믿어줬으면 좋겠다”고 신신당부를 하며 입을 열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혜지는 "저희는 스케줄이 끝나면 주로 밤에 숙소로 들어간다. 어느 날은 히오랑 저랑 둘이 있었는데, 히오는 욕실에 있었고, 저는 부엌에서 비엔나 소시지를 썰고 있었다. 그런데 히오가 갑자기 저한테 '언니 소리질렀냐'고 묻더라. 나는 아무 말도 안했는데 말이다"라고 말해 등골을 오싹하게 만들었다.
또한 "그게 다가 아니다. 그날은 그냥 그렇게 지나갔는데 윤은 욕실에 있고 혜진은 큰방, 나는 또 부엌에 있었다. 그런데 윤이 '둘이 뭐 말했냐'고 하더라. 여자 목소리가 들렸다더라. 그런 일이 여러 번 있었다"라며 "최근에는 실제로 귀신을 봤다"고 털어놨다.
이어 "윤이가 냉장고 앞에서 일자 앞머리에 긴 머리를 가진 여자 꼬맹이가 냉장고 앞에 서있는 걸 봤다더라. 그래서 큰소리로 애들을 불렀는데 잠에서 안깨어났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포텐은 기존 멤버 두 명의 탈퇴와 새 멤버 윤 하정 히오의 영입을 통해 5인조 걸그룹으로 재편성됐으며, 신곡 '살살해'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정글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