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알제이, ‘2018 아이스카페 데님’ 출시... 커피 원두로 청바지를?

2018-05-15     이혜린 기자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에프알제이가 새로운 여름 시즌 데님 팬츠를 공개한다. 

데님 브랜드 에프알제이가 15일 커피 원두를 활용해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청바지 ‘2018 아이스카페 데님’을 선보였다. 

아이스카페 데님은 지난 2016년부터 출시한 제품이며, 커피 원두를 내리고 난 뒤 남은 찌꺼기에서 나노 입자를 추출해 원사에 적용했다.

이번 제품은 소재 특성상 수분을 빠르게 흡수, 건조할 수 있어 일반 원단 청바지보다 체감 온도를 1~2도 정도 낮춰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번 제품은 커피 입자가 가진 소취 기능이 땀 냄새와 같은 악취를 조절하며, 자외선 차단 기능도 적용해 여름철에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2018 아이스카페 데님은 테이퍼드핏, 보이핏, 롤업 스타일 등 총 20종의 제품으로 구성해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구선정 에프알제이 디자인실 데님 팀장은 “2016년 아이스카페 데님 첫 출시 이후 여름 시즌마다 보내주신 열띤 성원에 보답하고자 올해에는 더욱 확대된 라인업으로 기획했다”고 전했다. 

한편, 에프알제이는 지난 11일 청바지 뒤쪽 절개선을 둥글게 변형해 히프의 곡선을 최대한 살린 ‘라인업 진’ 등을 출시했다. 


사진=에프알제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