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모아] 방탄소년단 컴백 ② 밀리언셀러부터 빌보드까지… 이번에는 또?

2018-05-18     변진희 기자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컴백이다.

방탄소년단(BTS)은 18일 오후 6시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LOVE YOURSELF 轉) ‘티어(Tear)’를 전 세계 동시 공개한다.

지난 4월 18일 예약 판매를 시작한 ‘티어’는 24일까지 국내에서만 선주문량 144만장을 돌파했다. 이는 방탄소년단 앨범 사상 최다 선주문 수량으로, 지난해 9월 발매한 미니앨범 선주문량인 105만장보다 40만장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방탄소년단은 국내뿐 아니라 미국 최대 온라인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Amazon)을 통해서도 해외 예약 판매를 시작, 예약 판매 실시 하루 만에 CDs & Vinyl 부문 베스트 셀러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앨범 또한 국내외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음을 보여주는 기록들이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DNA’와 ‘불타오르네’에 이어 ‘쩔어’ 뮤직비디오까지 3억 뷰를 기록하면서, 케이팝 그룹 최초로 3편의 3억 뷰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고 있다.

더불어 ‘피 땀 눈물’, ‘낫 투데이(Not Today)‘, ‘세이브 미(Save ME)’, ‘마이크 드롭(MIC Drop) 리믹스’, ‘상남자’ 등 총 5편의 2억뷰 뮤직비디오와 ‘봄날’, ‘댄저(Danger)’, ‘아이 니드 유(I NEED U)’, ‘호르몬 전쟁’등 총 4편의 1억 뷰 돌파 뮤직비디오를 보유 중이다.

무엇보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3대 음악시상식 중 하나인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신곡을 최초 공개하는 역대급 컴백을 예고해 화제를 모았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8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신곡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열린 ‘2017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케이팝 그룹 최초로 세계적인 아티스트를 제치고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으며, 올해도 같은 부문의 후보에 올라 글로벌 스타들과 경쟁을 펼치게 됐다.

이와 관련 소속사 관계자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의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인데, 세계적인 아티스트들만 할 수 있다는 컴백 무대까지 설 수 있게 돼 영광이다”라며 “멋진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매 앨범마다 글로벌한 기록들을 달성하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는 방탄소년단이 이번 앨범으로 거둘 성과에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