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이수지 “유나킴-전민주 유닛 결성, 좋으면서 슬퍼요”(인터뷰)
2018-05-21 변진희 기자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유니티 이수지가 디아크의 유닛 결성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제니스뉴스와 걸그룹 유니티(UNI.T)가 지난 1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라인(LINE)’ 발매 기념 인터뷰로 만났다.
‘더유닛’ 출신이자 디아크 출신인 유나킴과 디아크의 또 다른 멤버 전민주가 유닛 칸(KHAN)을 결성해 오는 23일 싱글 발표를 앞두고 있다.
유니티 멤버이자 디아크 멤버인 이수지는 “최근에 언니들이 연습할 때 가서 노래를 들어 보고, 염탐도 조금 하고 왔다. 노래가 좋았다”면서 “저는 같이 무대에 못 서는 게 아쉽지만, 언니들이 좋아 보여서 그것만으로도 만족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수지는 “우선 지금은 서로를 응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언니들의 앨범이 곧 나올 텐데, 방송국에서 마주치면 기분이 이상할 것 같다. 좋으면서 슬플 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우희는 “수지가 공교롭게도 유나랑 활동이 겹치면서 슬프면서도 기쁠 것 같다고 했었다. 우리가 있으니 걱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유니티에게도 빠져선 안 될 액기스 같은 수지가 지치지 않고 열심히 해줬으면 좋겠다”고 수지를 응원했다.
한편 의진, 예빈, 앤씨아, 윤조, 이현주, 양지원, 우희, 지엔, 이수지로 구성된 유니티는 지난 18일 오후 6시 새 앨범 ‘라인’을 발표했다.
사진=신경용 포토그래퍼(스튜디오 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