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김준현 “못 먹어서 걱정? 미각 되찾았다”
2018-05-18 오지은 기자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개그맨 김준현이 정글에서 먹은 음식에 대해 언급했다.
SBS 예능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이하 ‘정글의 법칙’)’ 기자간담회가 18일 오후 서울 목동 SBS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진호 PD를 비롯해 오만석, 최정원, 비투비 서은광, 임현식, 조타(이종화), 설인아, 위너 이승훈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준현은 ‘정글의 법칙’ 관전 포인트를 소개했다. 김준현은 "후발대는 최현석 셰프님이 정글에 갔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가 관전 포인트다. 갔을 때는 돌아오고 싶었는데, 오니까 다시 가고 싶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준현은 정글에서 음식을 제대로 먹을 수 없는 환경을 어떻게 받아들였냐는 질문에 “주변에서 정말 많은 걱정을 했다. 너무 예민해지고 스트레스를 받는 거 아니냐고 했다. 다행인 것이 다 같이 못 먹으니까 버틸 수 있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음식을 맛있게 먹는 방법 중 하나가 꽂히는 음식을 기다렸다가 먹는 거다. 그때는 손가락까지 저릿저릿하다. 정글에서 그런 경험을 하면서 많은 음식들에 무뎌진 내 미각을 다시 한 번 살릴 수 있었던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기억에 남는 음식에 대해 묻는 질문에 김준현은 “의료용으로 뭔가를 가져갔는데, 그걸로 셰프님이 음식을 했다. 정말 생각지도 못한 맛이다. 꼭 방송으로 확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