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이 떠났다' 채시라-조보아, 3차 티저 영상 공개... 두 여자의 동거 시작?

2018-05-20     이혜린 기자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가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MBC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가 지난 19일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해 배우 채시라와 조보아의 만남을 알리는 스토리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별이 떠났다'는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너무나도 다른 두 여자의 동거를 통해 엄마가 되기 위한 고통의 순간, 엄마가 되는 순간에 감내해야 하는 수치스러운 상황을 함께 겪어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채시라는 엄마로 살기 위해 많은 것을 포기했지만, 돌아오는 것은 극심한 상처 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 스스로 세상과 자신을 단절시킨 '서영희' 역을, 조보아는 갑작스러운 임신으로 혼란을 겪게 되는 여대생 '정효' 역을 맡았다. 

3차 티저 영상 속 채시라는 현실적인 감성이 느껴지는 내레이션과 디테일한 감정을 연기했다. 이어 조보아는 폭발적인 눈물 연기를 선보이며, 당돌한 동거 신청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조보아의 팔을 덥석 잡는 채시라와 한 발자국도 지지 않고 버티는 조보아가 서로를 노려보면서 마주 보고 서 있는 모습으로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이별이 떠났다' 제작진은 “3차 티저에서는 채시라가 연기하는 엄마와 조보아가 연기하는 엄마가 상상 그 이상으로 그려졌다”며, “엄마의 이름을 찾아 떠나는 그녀들의 특별한 로맨스를 지켜봐 주시고, 첫 방송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MBC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는 오는 26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한다. 


사진=슈퍼문픽처스, PF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