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 X의 헌신’ 최재웅 “이시가미의 사랑? 일반적 남녀의 사랑 아니라 인간애”

2018-05-25     임유리 기자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배우 최재웅이 이시가미의 사랑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뮤지컬 ‘용의자 X의 헌신’의 프레스콜이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정태영 연출, 정영 작가, 원미솔 작곡가를 비롯해 배우 최재웅, 에녹, 신성록, 송원근, 조성윤, 김지유, 임혜영 등이 참석했다. 

최재웅은 이날 이시가미에게 사랑이란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 “사랑이라기보단 워낙 고독한 인물이기 때문에 인간애에 대한게 큰것 같다”라며, “이시가미는 소설, 영화에서도 그렇지만 일반적인 남녀간의 사랑이 아니라 진짜 사람을 좋아하는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 많이 외로운 인물이어서 그쪽으로 생각을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최재웅은 “여자를 사랑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자신의 외로움을 극복할 수 있는 사람을 좋아한다. 야스코뿐만 아니라 야스코의 딸 미사토에게도 인간으로서 애정을 가진다”라고 이시가미의 사랑에 대해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용의자 X의 헌신’은 현대 일본 추리소설을 대표하는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국내 창작 뮤지컬이다. 오는 8월 12일까지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공연한다. 

 

사진=달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