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무, 드로잉 아티스트 ‘켈리박’ 컬래버 공개... 블랙의 재발견

2018-05-28     오지은 기자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데무와 드로잉 아티스트 켈리박과 만났다.

박춘무 디자이너가 전개하는 브랜드 데무(DEMOO)가 28일 드로잉 아티스트 켈리박과 함께한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데무는 매 시즌 모던하고 아방가르드 한 스타일의 제품을 선보이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브랜드다. 데무와 함께 협업을 진행한 켈리박은 켈리그라피 아티스트로 데뷔 후 패션 브랜드뿐 아니라 아티스트, 디자이너와 협업 및 전시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데무와 켈리박의 프로젝트는 ‘디스 이즈 마이 블랙(THIS IS MY BLACK)’이라는 콘셉트 아래, 블랙을 단순히 컬러가 아닌 그 이상의 의미로 해석했다. 블랙이라는 언어와 시각 사이의 어긋남과 언어 유희를 통해 관객에게 블랙의 가치를 전달한다.

데무의 최윤모 이사는 “이번 협업 프로젝트는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기 위한 작업이 아닌, 아트와 패션의 정체성을 더하는 만남으로 이상적인 시너지를 기대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밝혔다.


사진=데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