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오 오혁 “유럽 색채? 저희 취향 담긴 것”
2018-05-31 변진희 기자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밴드 혁오의 오혁이 유럽의 색채 및 영어로 곡을 작업한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위워크에서 혁오(HYUKOH)의 새 앨범 ’24 : 하우 투 파인드 트루 러브 앤드 해피니스(24: How to find true love and happiness, 이하 ‘24’)’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오혁은 “유럽의 색채가 다국적 팬들을 위한 것보다 저희의 취향이 많이 담긴 것 같다. 평소에 좋아하는 영화, 영상들이 이런 톤 앤 매너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그런 작업을 하는 감독님을 만나게 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영어로 된 곡을 담은 이유에 대한 물음에 오혁은 “제가 곡을 작업할 때 ‘이건 한국어로 써야겠다’라고 정하고 하진 않는다. 하다 보면 딕션에 맞게 어울리는 언어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의 경우 자연스럽게 그렇게 됐다”고 답했다.
이어 “다양한 언어로 할 때의 장점은 딕션에 있다고 생각한다. 어떨 때는 한국어 가사로, 영어 가사로 들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혁오는 31일 새 앨범 ’24’를 발매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사진=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