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이 떠났다' 이성재-정웅인-이준영, 격한 멱살잡이 대치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의 배우 이성재-이준영-정웅인의 멱살잡이 대치 현장이 포착됐다.
MBC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가 2일 배우 이성재-이준영-정웅인이 금방이라도 몸싸움을 벌일 것 같은 대치 현장을 공개했다.
'이별이 떠났다'는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너무나도 다른 두 여자의 동거를 통해 엄마가 되기 위해 겪어야 하는 고통의 순간, 엄마가 되는 순간에 감내해야 하는 수치스러움들을 함께 겪어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이성재는 상남자인 척 하지만 고독에 몸부림치는 아빠 한상진 역을, 이준영은 원치 않는 여자 친구의 임신으로 혼란을 겪는 대학생 한민수 역을, 정웅인은 오직 딸만 바라보고 살아가는 터프한 딸 바보 아빠 정수철 역을 맡아 각기 다른 아빠의 모습을 선보인다.
공개된 사진 속 이성재-이준영-정웅인은 금방이라도 몸싸움을 벌일 것 같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정웅인이 이성재의 멱살을 잡고 있다. 곁에 서 있는 이준영은 빗물에 흠뻑 젖은 상태로 당혹스러운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이에 왜 세 사람이 아슬아슬한 기운을 내뿜고 있는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 사람의 모습은 지난 5월 19일 경기도 양주에서 촬영했다. 이미 친목도모가 완료된 세 사람은 만나자마자 살갑게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유쾌하게 촬영을 준비했다.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자 순식간에 돌변해 긴장된 감정을 잡아가며 몰두했다.
'이별이 떠났다' 제작진은 “세 명의 배우들이 연기하는 아빠들은 각기 다른 매력을 내뿜으며 공감을 유발 할 것”이라며, “2018년을 살아가는 아빠들의 비애, 그리고 사랑을 현실감 있게 담아낼 세 사람의 열연을 주목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MBC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한다.
사진=슈퍼문픽처스, PF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