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지코, 워너원 유닛 트리플포지션 프로듀서로 맹활약

2018-06-05     변진희 기자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그룹 블락비 지코가 워너원 유닛 트리플포지션의 신곡에 힘을 보탰다.

지코는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Mnet ‘워너원 고 : 엑스콘(Wanna One Go : X-CON, 이하 ‘워너원고’)’에서 워너원 유닛 트리플포지션 신곡 ‘캥거루’의 프로듀서로 활약했다.

지코는 앞서 유닛 트리플포지션 강다니엘, 김재환, 박우진과 팀을 이뤄 워너원의 컴백 프로젝트이자 스페셜앨범 ‘1÷χ=1(UNDIVIDED)'의 유닛곡 ‘캥거루’에 프로듀서로 합류했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일탈을 꿈꾸는 소년들의 하루를 담은 신곡 ‘캥거루’는 세 멤버들이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창의적인 면모를 이끌어내고 싶다는 지코의 마음과 멤버들이 직접 쓴 재치 있는 가사가 돋보이는 곡으로, 공개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지코는 첫 만남부터 멤버들을 무한 독려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의상부터 안무, 무대 매너까지 전방위적으로 조언해주며 순조롭게 무대를 준비해 실력 있는 프로듀서의 면모를 톡톡히 드러냈다.

엑스콘 당일 다른 프로듀서들과 콘서트장에 방문한 지코는 리허설에서 전반적인 무대 연출뿐 아니라 멤버들의 디테일한 동선 시뮬레이션까지 진두지휘해 후배를 향한 남다른 애정은 물론, 무대에 대한 이유 있는 자신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완벽한 라이브로 눈 뗄 수 없는 무대를 완성시킨 멤버들은 프로듀서 지코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재환은 “행복하고 기분 좋은 무대였다”고, 강다니엘은 “뭔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희열이 느껴진 무대였다”고 밝혀 미소를 자아냈다.

특히 트리플포지션의 신곡 ‘캥거루’는 4일 오후 6시 발매 직후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의 상위권을 차지하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 모았다.

 

사진=Mnet ‘워너원고’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