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손예진부터 박민영까지, '인형美 대방출' 시스루 스타일링 4

2018-06-05     오지은 기자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여름 더위가 성큼 찾아오며 길거리 스타일에 많은 변화가 생기고 있다.

여름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아이템 중 하나가 바로 ‘시스루’다. 원피스부터 블라우스까지 다양한 시스루 아이템이 길거리를 장식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손예진부터 박민영, 유니티 양지원, 박환희의 패션을 통해 2018 여름 패션 피플로 거듭날 수 있는 시스루 스타일링 팁을 알아봤다. 

● ‘공항도 화보로 만드는 예쁜 언니’ 손예진

인천국제공항에서 프랑스 출국길에 포착된 손예진은 화이트 블라우스에 쇼츠를 매치해 시원하고 캐주얼한 여름 패션을 완성했다. 보디가 비치는 얇은 레이스 소재의 시스루 블라우스는 손예진의 러블리한 매력을 강조했으며, 손예진은 네크라인의 리본을 묶어 귀엽게 연출했다.

여기에 둥근 프레임의 블랙 선글라스를 매치해 포인트를 줬다. 특히 손예진은 큰 크기의 선글라스를 선택해 이번 시즌 메가 트렌드로 자리한 레트로 스타일까지 챙겼다.

● ‘만찢녀의 정석’ 박민영

블랙 미니 드레스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어필한 박민영이다.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박민영은 그린 컬러의 자수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블랙 미니 드레스를 착용했다. 

꽃과 나뭇잎 모양의 자수 디테일은 클래식하면서도 귀여운 느낌을 주며, 특히 스커트 위에 덧댄 블랙 시폰 소재는 룩에 페미닌한 분위기를 불어 넣었다.

● ‘오늘도 어김없이 예쁨’ 유니티 양지원

시원하면서 섹시한 매력까지 챙기고 싶다면 이번 룩을 참고하자. 유니티 양지원은 블랙 시스루 블라우스에 뷔스티에 원피스를 레이어드했다. 특히 블랙 시스루 블라우스는 레이스 짜임이 가늘고 패턴이 불규칙적으로 배치돼 망사 같은 느낌을 주며, 이로써 섹시한 분위기를 어필한다.

더불어 시스루 블라우스를 뒤로 살짝 넘겨 연출해 쇄골 라인이 돋보일 수 있도록 했으며, 넓게 퍼진 러플 커프스는 고급스러우면서도 여성스러운 매력을 강조했다.

● ‘요정이야? 사람이야?’ 박환희

피부가 많이 비치는 시스루가 부담스럽다면 박환희가 선택한 원피스 디자인을 참고하자. KBS2 드라마 ‘너도 인간이니?’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만난 박환희는 날씬한 보디라인이 돋보이는 블랙 드레스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박환희가 선택한 드레스는 심플하지만 데콜테 라인에 시폰 소재를 배치해 포인트를 줬다. 특히 시폰 소재의 도트 패턴과 스캘럽 모양의 절개 라인은 박환희의 러블리한 매력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사진=톰포드 제공, 신경용 포토그래퍼, 원서연 포토그래퍼(스튜디오 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