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COOL하게 컬러 체인지 ① '내 머릿결 소중하니까요' 헤어 뷰티팁 3

2018-06-05     이혜린 기자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정수리가 뜨끈뜨끈 해질 정도로 여름을 실감하는 요즘, 경쾌한 여름 분위기를 만끽하고 싶다면 시원한 스타일로 변신해보는 건 어떨까? 

여름은 특유의 활동적인 분위기 덕분에 비비드한 스타일부터 밝은 탈색까지 다양한 스타일링을 시도하기 좋다. 또한 최근 트렌드인 파스텔 컬러는 스타일리시한 센스를 드러내기 충분하다. 

이에 탈색을 계획하는 이들을 위해 브랜드 GH1933 건희 대표의 조언을 구한 염, 탈색 후 관리법을 준비했다. 예쁘면서도 건강한 모발을 위한 뷰티 꿀팁을 지금 공개한다.

# 매력적인 컬러를 오래 유지하고 싶다면? 

하고 싶었던 컬러가 샴푸할 때마다 빠져나가는 모습처럼 마음 아픈 순간은 없다. 하지만 유난히 물이 많이 빠진다면, 머리 감을 때의 물의 온도를 못 맞추고 있는 경우가 많다. 염색을 한 후 김이 모락모락 나는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는다면 입혀놓은 컬러가 빨리 빠지게 된다. 

이에 건희 대표는 “탈색이나 염색 후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며, “뜨거운 물로 감으면 손상된 모발에서 수분과 단백질이 유실되면서 색상이 더 빠져나갈 수 있다. 미온수로 샴푸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 어떤 제품을 사용하는 게 좋을까?

염, 탈색을 하고 나면 전보다 모발이 상한 것을 느끼게 된다. 특히 머리에 물이 닿으면 뻣뻣해지고, 찢어지듯 머리가 빗겨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이럴 때는 손상된 모발을 위한 케어가 필요하다. 평소에 사용하는 일반 알칼리성 샴푸보다는 신체의 pH와 비슷한 약산성 샴푸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건희 대표는 헤어 제품에 대해 “사용감이 뻣뻣한 탈모 샴푸나 두피 샴푸보다는 약산성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며, “또한 컨디셔너, 린스보다 트리트먼트나 헤어팩을 10-15분 동안 꾸준히 사용해 모발을 케어하는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 피부에만 자외선 차단제 바를 거야?

여름철 필수품은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선제품일 것이다. 그러나 피부뿐만 아니라 모발 역시 자외선에 영향을 받는다. 특히 자외선은 모발을 손상시키기 때문에 염, 탈색으로 손상된 모발이라면 더욱 차단에 힘써야 한다. 

건희 대표는 자외선 관리에 대해 “피부와 마찬가지로 모발 또한 자외선에 손상된다”며, “모발은 손상될수록 염색한 색상이 잘 빠져나가게 된다. 야외 활동 시 가벼운 제형의 헤어 에센스를 자주 발라 자외선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해야 한다”고 전했다. 

 

사진=블랙핑크, 마마무, 유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