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그파이트’ 최동욱 “두 번째 뮤지컬, 선택한 이유? 넘버들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2018-06-07     임유리 기자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가수 겸 배우 최동욱(세븐)이 이번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뮤지컬 ‘도그파이트-샌프란시스코에서 하룻밤’(이하 도그파이트)의 프레스콜이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손호영, 최동욱(세븐), 이창섭(BTOB), 김현진, 유보영,  백주연, 김보강, 이해준, 정재은, 유현석, 선한국, 양서윤 등이 참석했다. 

최동욱은 이날 “국내 초연에 함께 하게 돼서 너무나 영광스럽다. 훌륭한 배우들, 스태프들과 하게 돼서 기쁘다”라며, “넘버들이 너무 좋다. 오늘 보여드린 것 외에도 굉장히 좋은 곡들이 많이 있다. 처음 이 작품 선택할 때 넘버들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다”라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더불어 최동욱은 무대 연출에 대해 “LED와 턴테이블 이용해서 생동감 있고 장면마다 화려하고 이쁘게 보일 수 있는 무대가 많다. 장면 별로 거기에 맞는LED를 활용해서 입체감 있고 섬세한 무대를 표현해내는 것 같아서 배우들도 만족하고 있다. 무대, 연출, 넘버들이 공연을 살려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동욱은 '엘리자벳'에 이은 두 번째 뮤지컬에 출연에 대해서는 “도전하기 쉽지 않은 작품이었다. 아직 많이 부족해서 고민 많이 하면서 준비했다. 같은 역할 하는 호영이 형, 창섭이가 도와주고 조언도 해줬다. 작품 준비하면서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수월하고 즐겁게 작업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동욱은 “첫 공연을 내가 맡아서 굉장히 떨렸다. 지난주에 첫 공연을 올렸는데(관객이) 응원해주고 염려해줘서 홀가분하다. 매끄럽지 못했을 수도 있겠지만 훨씬 좋아진 모습 보이도록 하겠다. 좋은 작품, 무대로 인사 드려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첫 공연의 소감과 함께 포부를 밝혔다. 

한편 뮤지컬 ‘도그파이트’는 영화 ‘위대한 쇼맨’의 작곡가 파섹&폴 듀오의 음악으로 구성된 작품이다. 오는 8월 12일까지 광림아트센터BBCH홀에서 공연한다. 

 

사진=킹앤아이컴퍼니, 메이커스프로덕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