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윤종신’ 6월호 ‘마이퀸’, 8일 공개 “신나는 출근길 위한 곡”

2018-06-08     오지은 기자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가수 윤종신의 월간 음악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 6월호 ‘마이퀸’이 공개를 앞두고 있다.

8일 정오에 공개되는 ‘마이퀸(My Queen)’은 출근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경쾌한 음악으로, 윤종신이 작사하고, 윤종신, 송성경이 작곡을 맡은 시티팝 장르의 곡이다.

윤종신의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출근송인만큼 이날 오전 7시 출근 시간에 진행하는 SBS 파워FM ‘김영철 파워FM’에서 먼저 공개했다”며, “출근 또는 등교하는 많은 분이 이 노래를 듣고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마이퀸’은 어느 날 아침 출근길 버스 정류장에 서 있는 어둡고 지친 사람들과 마주한 윤종신이 ‘그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노래를 만들고 싶다’고 생각한 것에서 출발했다.

윤종신은 "요즘엔 '리프레쉬'라는 게 살아가는 데 참 중요하다. 우리는 대부분 어제의 걱정과 우려를 계속 안고 살아간다. 사실 그렇게 고민한다고 상황이 바뀌는 것도 아닌데 기어코 오늘까지 끌고 와서 생각한다"며, "물론 그렇게 쉽게 잊을 수야 없겠지만 의식적으로 '될 대로 되라!' 하고 대범하게 생각하는 태도 또한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이퀸’에 대해서 윤종신은 "이번 노래는 제목과 가사에 ‘퀸’이라는 말이 들어가지만, 여성으로 한정하기보다는 이른 아침에 출근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곡"이라며, "'퀸'이라는 소리가 주는 상쾌하고 청량한 느낌이 이 곡과 아주 잘 어울릴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윤종신은 지난해 ‘월간 윤종’ 7월호 ‘웰컴 서머(Welcome Summer)'를 시작으로 9월호 '아마추어', 올해 들어선 5월호 '프레임(Frame)', 그리고 6월호 '마이퀸'으로 이어지는 시티팝 곡들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