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만화를 찢고 나온 눈빛' 남자 스타들의 미모 비결은?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매번 완벽한 미모를 뽐내지만 컬러 렌즈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비주얼을 연출한 남자 스타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컬러 렌즈는 비주얼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며, 메이크업을 과하게 하지 않아도 포인트가 되기 때문에 많은 스타들이 즐겨 착용하는 아이템이다. 이번 2018 S/S 시즌 역시 컬러 렌즈가 많은 스타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남자 스타들이 컬러 렌즈의 스타일리시하면서 신비로운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이다. 이에 김재중부터 방탄소년단 정국, 샤이니 키까지 남자 스타들의 컬러 렌즈 연출 팁을 알아봤다.
♥ ‘원조 만찢남 아이돌’ 김재중
남자 아이돌의 렌즈 역사를 이끈 김재중의 스타일링을 알아봤다. 최근 남자 아이돌에게 컬러 렌즈는 익숙한 아이템이지만 김재중이 데뷔할 당시에는 부담스럽게 여겨졌다. 김재중은 특유의 ‘만찢남’같은 외모로 컬러 렌즈를 완벽 소화했다.
지난 11일 웹 예능 ‘포토피플 인 도쿄’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재중은 그레이 컬러의 렌즈로 이국적인 매력을 풍겼다. 특히 뚜렷한 블랙 컬러의 테두리는 눈빛이 더욱 돋보일 수 있도록 했으며, 김재중은 렌즈의 강한 느낌을 자연스럽게 소화하기 위해 음영만 살짝 준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 ‘오빠라 불러도 되나요?’ 방탄소년단 정국
방탄소년단 장국은 카키빛이 감도는 렌즈를 선택했다. 특히 정국이 착용한 렌즈는 블랙 컬러의 테두리가 포인트다. 선명한 블랙 라인은 눈매를 더욱 또렷하게 연출하며, 생기 있는 눈빛 완성을 돕는다.
강렬한 렌즈 컬러를 이용해 눈에 포인트를 준 정국은 아이 메이크업의 색을 최소화해 보다 캐주얼한 연출을 시도했다. 삼각존에 블랙 컬러의 섀도를 옅게 발라 자연스러운 음영을 줬다. 이와 함께 핑크빛의 립글로스를 활용해 생기를 살짝 불어 넣은 립 메이크업을 함께 연출했다.
♥ ‘아무나 소화 못하는 패션’ 샤이니 키
지난 11일 그룹 샤이니의 정규 6집 ‘더 스토리 오브 라이트(The Story of Light)’ 음감회가 열렸다. 이날 멤버 키는 옅은 브라운 컬러의 렌즈를 착용해 부드러운 매력을 어필했다.
특히 렌즈의 라이트 브라운 컬러는 키가 연출한 골드 헤어 컬러와 조화를 이뤄 따뜻한 분위기를 뿜어냈다. 키는 렌즈와 은은한 음영으로 연출한 아이 메이크업을 강조하기 위해 립 컬러를 최소화했다.
사진=원서연 포토그래퍼(스튜디오 다운), 제니스뉴스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