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뮤지컬 '엑스칼리버', 내년 월드프리미어 확정... 전배역 오디션 개최

2018-06-15     임유리 기자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창작뮤지컬 '엑스칼리버'가 내년 6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월드프리미어로 막을 올린다.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의 세 번째 창작뮤지컬 '엑스칼리버'가 오리지널 캐스트를 선발하는 오디션을 오는 7월 16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오디션의 지원서 접수 마감은 7월 6일 자정까지로 EMK의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지원만 가능하며 별도의 이메일, 우편, 방문 접수는 불가하다.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암흑의 시대를 밝힐 아더왕과 그의 성검 엑스칼리버, 전설적인 영웅들의 이야기를 다룬 창작뮤지컬이다.

아더왕은 색슨족의 침략에 맞서 혼란스러운 고대 영국을 지켜낸 영웅으로 알려진 신화 속 인물이다. 그의 전설은 서사시, 소설, 산문과 음악, 미술 등 예술 전반에 걸쳐 다양하게 변주되어 왔다. 오늘날까지도 대중문화에 큰 영향을 끼치며 영화, 연극, TV드라마, 게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식으로 재생산되고 있다.

EMK는 시대와 국경을 초월해 사랑 받고 있는 아더왕의 전설을 뮤지컬화해 2019년 6월 월드프리미어를 시작으로 전 세계 무대에 ‘엑스칼리버’를 올릴 계획이다. 

‘엑스칼리버’는 수 많은 흥행작을 만들어낸 엄홍현 총괄 프로듀서를 필두로 스티븐 레인이 연출을 맡았다. 또한 세계적인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이 음악을 맡았고, 로빈 러너가 작사가로 참여해 웅장하고 드라마틱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EMK뮤지컬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