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붉은 악마, 준비됐나요?' 러시아 월드컵, 거리 응원 패션 3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붉은 악마가 돌아왔다. 대한민국의 첫 경기를 앞두고 거리응원에 대한 관심이 높다.
축구인의 축제 ‘2018 러시아 월드컵’이 지난 14일 개막했다. 첫 경기를 진행한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총 32개국이 이번 월드컵에 참여해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은 독일, 멕시코, 스웨덴과 함께 F조에 속했으며, 첫 경기로 오는 18일 스웨덴과 맞붙을 예정이다. 이를 응원하기 위해 18일 오후 서울을 비롯해 경기, 부산, 대구, 울산, 광주 등 대한민국 전역에서는 거리 응원이 펼쳐진다.
붉은 악마의 빨간 물결이 전국을 뒤덮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번 거리 응원에서 스타일리시한 레드 패션을 선보이고 싶다면 주목하자. 스타들의 레드 컬러 이용법을 통해 거리 응원 추천 스타일링을 소개한다.
▶ 귀엽고 편한 패션을 원한다면 ‘조이’처럼
최근 더운 날씨에 옷을 가볍게 입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큰 일교차 때문에 경기가 열리는 오후에는 쌀쌀한 바람이 불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가볍게 걸칠 수 있는 아우터는 필수다.
조이는 데님 오버롤 원피스에 레드와 화이트, 블루 컬러 배색이 들어간 바람막이를 착용했다. 여기에 트렌드 아이템인 어글리 슈즈와 고급스러운 퀼팅 디테일의 레드 미니백을 매치해 포인틀르 더했다. 아우터와 백을 거리응원 패션에서 빼놓을 수 없는 레드 컬러로 맞췄으며, 오버롤로 사랑스러운 매력까지 어필했다.
▶ 과감한 연출을 원해? ‘현아’처럼
레드 컬러의 상의는 거리응원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 중 하나다. 축제인 만큼 과감한 연출을 시도하고 싶다면 오버핏 맨투맨을 활용해 하의 실종을 연출하는 것을 추천한다.
사진 속 현아는 레드 컬러의 맨투맨에 데님 쇼트 팬츠를 매치해 늘씬한 다리 라인을 강조했다. 여기에 스트랩 힐을 착용했는데, 많은 활동일 필요한 거리응원 특성상 힐은 피해야 한다. 어글리 슈즈, 플랫 샌들 등 트렌디하면서도 편한 아이템을 매치하는 것이 좋다.
▶ 축제는 역시 파격이지 ‘효린’처럼
거리응원에 레드 컬러의 아이템을 필수로 착용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리자. 다양한 취향으로 가득한 2018년인 만큼 개성을 살린 스타일링을 시도하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축제인 만큼 평소 하지 못했던 과감한 연출을 시도하는 것은 어떨까?
효린은 크롭 디자인의 오프숄더에 화이트 데님 쇼츠를 매치해 섹시한 룩을 완성했다. 노출이 많아 부담스럽다면 시스루 카디건, 셔츠 등을 아우터로 매치하면 캐주얼하게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사진=제이에스티나 제공, 제시, 현아, 효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