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김태희, 짧은 등장에도 존재 각인시킨 '시선 강탈자'

2015-08-07     김행은 인턴기자

[제니스뉴스=김행은 인턴기자] 배우 김태희가 드라마 속 존재감을 과시했다.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장혁린 극본, 오진석 연출)에서 상속녀 한여진을 연기하고 있는 김태희는 1회 오프닝과 2회 엔딩을 장식했다.

지난 6일 방송에서 한여진(김태희)은 교통사고로 남자친구를 잃은 뒤 자살 시도로 식물인간이 됐고, 약물 내성 반응에 의해 의식이 돌아온 상태를 연기했다.

특히 암투 속에서 극단적 상황에 처한 한여진의 내면이 내레이션으로 설명되며 극 중 여진의 사연에 궁금증을 키웠다.

더불어 다음 방송에서는 몸이라는 감옥에 갇힌 여진의 심리적 고통이 상징적으로 표현되며 인물의 활용 범위 또한 넓어질 예정이다.

한편 ‘용팔이’는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멜로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HB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