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페라, 미국 드럭스토어 입점... 글로벌 진출 박차
2018-06-22 오지은 기자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페리페라가 미국 드럭스토어 입점을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에 나선다.
메이크업 브랜드 페리페라가 22일 “미국의 뷰티 앤 헬스 드럭 스토어 ‘CVS 파마시’에 입점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CVS 파마시는 미국 전역에 총 9700여 개의 매장을 보유한 최대 규모의 유통 채널로 K-뷰티 판촉에 적극적인 드럭스토어다. 페라페라는 K-뷰티 색조 브랜드 최초로 전용 판매대에 위치되는 등 차별화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번 입점을 통해 페리페라의 립 틴트 라인 ‘잉크 더 에어리 벨벳’과 ‘틴트 워터’ 등을 포함한 총 60여 개의 품목이 CVS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페리페라 관계자는 “젊은 고객층을 겨냥한 CVS 파마시의 전략과 팝하고 트렌디한 페리페라의 이미지와 잘 부합돼 미국 진출의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딛었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글로벌 시장의 고객들이 페리페라의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페리페라는 중국을 비롯, 일본, 대만, 필리핀 등 총 14개국에 수출 중이다. 이어 미국 내 CVS 매장 오픈을 2200여 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사진=페리페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