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온 마스' 김재경, 이런 모습 처음이야... 시청자 사로잡은 반전 매력

2018-06-24     오지은 기자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에서 김재경의 활약이 빛을 발했다.

김재경이 지난 23일 방송된 OCN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 5회에서 긴장 넘치는 분위기 형성부터 톡톡 튀는 발랄한 매력까지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앞서 밝은 에너지를 전했던 '한말숙'(김재경 분)은 이날 방송에서 수척해진 얼굴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한말숙은 '한태주'(정경호 분)를 비롯한 형사들에게 지금껏 일어난 일들을 모두 털어놓으며 긴장을 고조시켰다.

범인을 유인한 한말숙 덕에 서부서 형사들은 스토커를 검거할 수 있었고, 이후 한말숙은 예전의 생기발랄한 모습을 되찾았다. 또한 한태주를 향한 적극적인 구애도 이어졌다. 감사 인사를 핑계로 한태주에게 핸드크림을 선물했고 자연스럽게 크림을 발라주는 천연덕스러운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이처럼 김재경은 한말숙에 완벽히 몰입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두려움으로 가득 찬 눈동자, 불안한 모습을 감추기 힘든 듯 떨리는 목소리 등 작은 디테일도 세심하게 표현해내 흡입력 넘치는 이야기를 완성했다.

한편 ‘라이프 온 마스'는 기억을 찾으려는 2018년 형사가 1988년 형사와 만나 벌이는 복고 수사극이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OCN '라이프 온 마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