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 측 "문체부 조사 결과, 앨범 사재기 아니다"(공식입장)

2018-06-25     오지은 기자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그룹 모모랜드가 앨범 사재기 의혹을 벗었다.

모모랜드의 소속사 MLD 엔터테인먼트가 2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조사결과 1차, 2차 모두 사재기가 아니라는 결론이 났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음반소매업체 미화당레코드는 공식 카페를 통해 모모랜드 음반 사재기 관련 사과문을 게시했다. 사과문을 통해 미화당레코드는 “문화체육관광부는 조사 결과 1차, 2차 모두 음산법 제 26조에 해당하는 ‘이해관계자가 대량으로 구매하는 행위인 사재기에는 해당되지 않는다’는 결론이 났다”고 전했다.

모모랜드의 소속사 관계자는 "문화체육관광부의 1차와 2차에 걸쳐 조사 결과가 '사재기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나온 만큼 오해를 벗을 수 있어서 다행이고 끝까지 믿고 응원해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며, "이로써 사재기 논란이 종식되길 바라며 MLD엔터테인먼트와 모모랜드는 앞으로 더욱 정진하여 K-팝 발전에 공헌할 수 있도록 각자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모모랜드는 지난 1월에 발매한 미니 3집 앨범 '그레이트!' 판매량으로 사재기 의혹을 받았다. 하루 앨범 판매 집계량이 8200장에 달했다는 것에 일각에서 의혹을 제기한 것. 논란이 커지자 한터차트가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한편 모모랜드는 오는 26일 4번째 미니앨범 '펀 투더 월드(Fun to the world)'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나선다.


사진=제니스뉴스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