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해양 폐기물로 만든 '울트라부스트 팔리 러닝화' 출시
2018-06-27 이혜린 기자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아디다스가 플라스틱 재활용 문제에 동참한다.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27일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을 재활용 한 '울트라부스트 팔리 러닝화'를 선보였다.
울트라부스트 팔리 러닝화는 지난 8일부터 약 한 달여간 해양 플라스틱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개최하는 '런포디오션'의 일환으로 출시한 제품이다.
이번 제품은 해양 환경 오염이 심각한 마리아나 해구에서 영감을 받아 '딥오션블루' 컬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어 이번 제품은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을 재활용 한 '팔리 오션 플라스틱 TM' 소재의 원사를 니트로 제작한 어퍼를 적용했다.
또한 울트라부스트 팔리 러닝화는 NFC 칩을 적용해 러너들에게 플라스틱 오염을 막을 수 있는 다양한 팁을 제공한다.
아디다스 러닝 관계자는 "최근 국내 플라스틱 재활용 문제가 큰 이슈로 대두되는 가운데, 문제에 대해 많은 이들이 동참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수 있어 뜻 깊다"며, "앞으로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여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과 행사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사진=아디다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