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박초롱 "처음하는 콘셉트, 너무 세지 않을까 걱정"
2018-07-02 변진희 기자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에이핑크가 변화된 콘셉트에 대해 이야기했다.
2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걸그룹 에이핑크(Apink)의 일곱 번째 미니앨범 ‘원 앤 식스(One & Six)’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MC는 김일중 아나운서가 맡아 진행했다.
에이핑크가 이번 컴백으로 섹시 콘셉트를 선보이게 된 가운데, 윤보미는 “처음에 재킷을 찍을 때는 어색했다. 그동안 봤던 멤버들의 모습이 아니었기 때문에 멀리서 신기해하면서 보고 그랬다”고 털어놨다.
김남주는 “모니터를 하면서 보미 언니가 ‘진짜 무서워’라고 했었다. 저희 스스로도 너무 강렬하지 않나 싶으면서 어색했다. 처음엔 그랬는데 갈수록 괜찮아졌다”라고 밝혔다.
또한 윤보미는 “초롱 언니가 그런 부분에 있어서 많이 걱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박초롱은 “저희가 처음 보여드리는 모습이라 너무 세지 않을까, 강렬하진 않을까 걱정했다. 팬분들이나 대중분들이 에이핑크의 어떤 모습을 좋아하시는지 알고 있기 때문에 변화에 대해 걱정했다. 이런 콘셉트도 잘 소화해야 앞으로 다양한 음악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걱정은 접어 두고 열심히 했다”고 전했다.
타이틀곡 ‘1도 없어’는 트로피컬 느낌의 하우스 비트가 어우러진 신나는 마이너 팝 댄스 장르의 곡이다. 한 남자를 사랑했을 당시의 느낌과 감정이 이제 남아 있지 않은 여자의 심경을 담았다.
한편 에이핑크는 2일 오후 6시 새 앨범 ‘원 앤 식스’를 발매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사진=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