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코프] '앤트맨과 와스프' 주말 극장 독식, '탐정2' 롱런 성공 300만 돌파
[제니스뉴스=권구현 기자] 2018년 27주차(7월 6일부터 7월 8일까지) 주말 박스오피스 1위는 누구일까? 1위부터 5위까지 그 순위를 제니스뉴스가 비교분석 했다.(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1위 (NEW) ‘앤트맨과 와스프’
주말 관객 : 191만9544 명, 누적 관객 : 262만6148 명
마블의 힘은 역시나 강력했다. 개봉 첫 주말 200만에 육박하는 관객을 끌어 모았다. 누적관객은 262만 명. 한미 박스오피스를 재패했고, 개봉 첫 주말부터 전작의 총 관객수(284만 명)를 코앞가지 추격했다. 이쯤이면 독식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 스크린수는 2위 ‘마녀’의 808개에 비해 2배 이상 많은 1775개. 상영횟수 역시 ‘마녀’가 8901회, ‘앤트맨과 와스프’는 3만89회를 기록했다.
2위 (▼1)'마녀'
주말 관객 : 45만1113 명, 누적 관객 : 179만6745 명
‘앤트맨 대 와스프’의 맹공 속에 나름 스코어를 지켜냈다. 전주 대비 드롭율은 -39.7%. 이번 주말까지 200만 돌파는 가능해 보인다. 여러모로 ‘앤트맨과 왓스프’와 관객층이 겹친다는 것이 아쉬운 지점이다.
3위 (NEW) '변산'
주말 관객 : 17만9787 명, 누적 관객 : 28만2206 명
이준익 감독의 신작 ‘변산’이 개봉 첫 주말 3위를 차지했다. ‘앤트맨과 왓스프’와 개봉일이 겹치는 건 이미 예견됐던 일. 하지만 개봉 2주차를 맞이한 ‘마녀’에도 밀렸다는 건, 입소문이 필요한 ‘변산’의 흥행 몰이에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4위 (▼2) '탐정: 리턴즈'
주말 관객 : 9만3549 명, 누적 관객 : 306만1041 명
전주 대비 두 계단을 내려왔지만 ‘탐정: 리턴즈’는 즐겁다. 밀려드는 신작들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4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에 얼굴을 비추고 있다. 롱런 성공에 300만 돌파는 덤이다. 이로써 ‘탐정3’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5위 (▲2) '빅샤크: 매직체인지'
주말 관객 : 2만7566 명, 누적 관객 : 9만6575 명
전주 5위였던 ‘허스토리’가 6위로, 4위였던 ‘오션스8’이 10위까지 내려 앉은 가운데, 애니메이션 ‘빅샤크: 매직체인지’가 빈자리를 채웠다. 오는 18일 ‘인크레더블2’가 개봉하기 전에 갈 길을 재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메가박스중앙 플레스엠, CJ엔터테인먼트, 와이드릴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