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만 개 레고 블록에 수천 개의 미니 피규어, '아이러브레고' 첫 내한 전시회
2018-07-10 임유리 기자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월드투어 중인 '아이러브레고' 전시회가 서울에서 첫 번째 포문을 연다.
'아이러브레고' 전시회는 이탈리안 레고 유저 그룹과 로마브릭의 작품들로, 지난 2016년 말에 처음으로 대중에게 소개됐다. 이탈리아 전역에서 약 50만 명 이상의 방문자 수를 기록한 전시회로, 지금까지 보지 못한 새로운 레고의 세계를 국내 관람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레고 제작 그룹 중 하나로 꼽히는 로마브릭에서 제작한 레고 조형물들은 실제 건축가와 엔지니어들이 설계하는 매우 독특한 방식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레고 유저 그룹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아이러브레고' 전시회는 이러한 로마 브릭에서 디자이너들이 창조적인 상상력으로 고대 중세의 로마부터 현대의 도시, 먼 미래의 우주까지 담아낸 총 여섯 개의 섹션으로 나눠져 있다. 이는 수백만 개 이상의 레고 블록과 수천 개의 미니 피규어들로 구성됐다.
한편 '아이러브레고' 전시회는 오는 20일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 문화홀 2층에서 개최된다.
사진=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