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호시 “MV 촬영? 처음 탄 와이어 신기했다”

2018-07-16     변진희 기자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세븐틴이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1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보이그룹 세븐틴(SEVENTEEN)의 미니 5집 ‘유 메이크 마이 데이(YOU MAKE MY DAY)’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진행은 문지애 아나운서가 맡았다.

이날 호시는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 “제가 하늘을 나는 장면이 있다. 와이어를 하고 줄을 CG로 지웠다. 제가 와이어를 처음 타봤는데 신기했다. 한 번 더 하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도겸은 “저희가 뮤직비디오 촬영을 너무 재밌게 했다. 베개 싸움을 하면서 깃털을 날리는 장면이 있었다. 어릴 때 수학여행 가서 친구들과 노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멤버들이 침대에 누워 쉬는 장면에 대한 이야기도 덧붙였다. 에스쿱스는 “카메라 구도에 따라 누워있어야 했다. 다른 멤버가 타이트하게 들어갈 때가 있으면 누워서 쉬기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민규는 “저는 침대가 2층 침대였다. 저만 올라가고 내려가고를 반복했다. 계속 그렇게 했던 기억이 있다”고 털어놨다.

타이틀곡 ‘어쩌나’는 누군가를 좋아하는 감정을 무엇으로도 형용할 수 없을 만큼 너무 좋아서 어쩌나라는 말 밖에 나오지 않는 벅찬 마음과 풋풋한 감정을 담은 곡이다. 경쾌한 스윙 리듬과 얼반 소울을 기반으로 한 멜로디는 세븐틴이 표현하는 예쁜 가사와 어우려져 청량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한편 세븐틴은 16일 오후 6시 새 앨범 ‘유 메이크 마이 데이’를 발매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사진=플레디스